3번째 요즘미술 기획특강

폐허에서 사는 법-세계 끝의 버섯

강의내

전 지구적으로 삶과 죽음의 불안정성이 넘쳐나는 시대, 자본주의의 폐허가 전지구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대다. 우리가 이 폐허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면 진보나 파괴의 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가 필요하다. 애나 칭(Anna Tsing)은 폐허에서 솟아나는 송이버섯으로부터 경제, 문화, 생물학, 생존전략 사이의 예상치 못한 연결을 보여주면서 자본주의의 폐허에서 삶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미래는 단일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이제 버섯에게 그것을 배울 차례다.

강사소개

최유미

1992 KAIST 화학과 이론물리화학 박사
2014~현재: 연구공동체 수유너머 파랑 회원
2024-현재: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연구위원
저서: 『해러웨이, 공-산의 사유』(2020), 『지구의 철학』(2024) (공저)
역서: 도나 해러웨이, 『종과 종이 만날 때』(2022), 『트러블과 함께 하기』(2021)

대상

작가, 대학생, 미술을 공부하는 일반인

장소

요즘미술 2층 강의실(서울시 종로구 혜화로 9길, 7) 지도보기

정원

선착순 40명

수강료

15,000원

수강료 보내실 곳

신한은행  140-014-444100 요즘미술(박용석)

※ 입금 확인 후 등록완료를 문자로 알려드립니다.

문의: 요즘미술 02-6958-5753(오후 1시~오후 7시)